가정교회 365
목장나눔자료 수지제일교회 목장나눔자료 게시판입니다.
수지제일교회 목장 나눔자료
일시 : 2022년 11월 13일 [11월 둘째주]
말씀 요약
참 전도자의 모습(요한복음 4:27~42)
27.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그 여자와 말씀을 나누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러나 예수께 "웬일이십니까?" 하거나, "어찌하여 이 여자와 말씀을 나누고 계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
28. 그 여자는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29. "내가 한 일을 모두 알아맞히신 분이 계십니다. 와서 보십시오. 그분이 그리스도가 아닐까요?"
30. 사람들이 동네에서 나와서, 예수께로 갔다.
31. 그러는 동안에, 제자들이 예수께, "랍비님, 잡수십시오" 하고 권하였다.
32.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나에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다" 하셨다.
33. 제자들은 "누가 잡수실 것을 가져다 드렸을까?" 하고 서로 말하였다.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일을 이루는 것이다.
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 때가 된다고 하지 않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눈을 들어서 밭을 보아라. 이미 곡식이 익어서, 거둘 때가 되었다.
36. 추수하는 사람은 품삯을 받으며,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거두어들인다. 그리하면 씨를 뿌리는 사람과 추수하는 사람이 함께 기뻐할 것이다.
37. 그러므로 '한 사람은 심고, 한 사람은 거둔다'는 말이 옳다.
38. 나는 너희를 보내서, 너희가 수고하지 않은 것을 거두게 하였다. 수고는 남들이 하였는데, 너희는 그들의 수고의 결실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39. 그 동네에서 많은 사마리아 사람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그것은 그 여자가, 자기가 한 일을 예수께서 다 알아맞히셨다고 증언하였기 때문이다.
40.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머무시기를 청하므로, 예수께서는 이틀 동안 거기에 머무르셨다.
41.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말씀을 듣고서, 믿게 되었다.
42. 그들은 그 여자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믿는 것은, 이제 당신의 말 때문만은 아니오. 우리가 그 말씀을 직접 들어보고, 이분이 참으로 세상의 구주이심을 알았기 때문이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말하는 사람들을 사기꾼이라고 합니다. 이단인 신천지와 하나님의 교회가 그렇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교리가 사실이 아닌데 사실로 믿고 있고, 자신들의 매력적인 삶과 더불어 열정적으로 그리고 목숨 걸고 전도를 합니다. 반대로 그리스도인들은 사실인데 사실이 아닌 것처럼 믿고, 무기력하게 전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된 전도자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사마리아 여인은 낯선 유대 남자와 대화를 하며 그가 선지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예배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여인은 예수님과 대화할수록 예수님께 빠져들었고, 메시아에 대한 신앙고백도 하게 됩니다. 그랬더니 예수님께서 메시아가 자신임을 말씀해주셨고,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마을로 뛰어가서 전도를 합니다. 여인에게 물동이는 생계의 수단이었는데,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서 이전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중요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을 진짜 만난 사람들은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물동이를 잊어버리게 살게 되는 것입니다.
29절에서 여인은 ‘내가 한 일을 모두 알아맞히신 분이 계십니다’라고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다섯 남편과 결혼하고 이혼했던 자신의 과거는 숨기고 싶은 상처였고, 사람들은 그런 그녀를 정죄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스스로 장벽을 치고 갑옷을 입고 외로움을 선택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장벽을 부수고 갑옷을 내던지고 자신을 손가락질했던 사람들에게 달려갑니다. 그리고 먼저 자기의 약점을 노출시키면서까지 예수님을 전합니다.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상기된 표정과 목소리로 단순하게 자신이 목격하고 경험한 것을 그대로 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참 전도자의 모습이 발견됩니다. 여인은 예수님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경험한 것을 진실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평소와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을 동네 사람들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예수님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여인의 역할은 딱 여기까지 입니다. 전도는 다른 사람을 믿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믿는 것을 진실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과연 나는 ‘내가 믿는 예수님을 드러내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가’하고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사실을 사실로 믿고 있는데 이 여인처럼 담대하게 갑옷을 벗고, 사람들이 나에게 뭐라고 할지를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전하고 있지 않다면, 교회는 오래 다녔지만 예수님을 만나본 적이 없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내가 믿는 예수님이 누군지 잘 모르기 때문에, 믿지 않기 때문에 확신이 없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삶의 무게에 짓눌려서 그럴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서 여러 번 전하려고 했지만 실패에 길들여지고 자신이 없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열정과 믿음이 충만했지만 지금은 분주하고 피곤하여 잠시 열정을 잃어버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 안에서 다시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참 전도자가 되기 위해서 이 여인의 모습을 통해 몇 가지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나 자신을 바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자신의 비참함을 받아들이고 인정했습니다. 여기서부터 회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먼저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내가 얼마나 영적으로 병들어 있는지를 내가 알고 있어야 나를 사랑하셔서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고, 그 은혜에 감사하게 되고, 그 감사는 예수님을 나타내 보이고 싶게 만듭니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에게 주어진 것들이 없어지면 우리는 사마리아 여인과 똑같아집니다. 세상 것들의 도움을 받아서 죄에 직면하지 못하고,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착각하며 살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죽게 되고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직면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두 번째는 예수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변화된 것은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과 더불어 예수님의 말씀이 그의 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잘 먹어야 합니다. 설교를 통해 말씀을 듣고, 성경을 규칙적으로 읽고, 삶 공부나 예수영접모임에서 내가 믿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 질문하고 그 답을 얻어가야 합니다.
세 번째는 초자연적인 것들(자연스럽지 않은 것들)을 경험해가야 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자신의 과거를 꿰뚫어보시는 예수님을 경험했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삶 속에서 하나님을 체험해야 합니다. 세겹줄 새벽기도회에 나와 기도하면서 기도 응답을 통해 하나님을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고 우리의 주인이심을 믿는 것이 분명해지기를 바랍니다. 나 자신을 바르게 보고,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알아가고, 기도를 통해 예수님을 체험하여 그 열정이 우리 삶 속에 드러나기를, 그리고 그 간증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전도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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