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향하는 비행기... 비행기가 내리는 순간 아.. 이제 돌아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2박3일간 하나님품에서 휴식을 취하고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솔찍히 처음엔 목사님께서 꼭 수지제일교회로 가라고 하셔서 좀 떠밀려 간것도 있었습니다. 싱글목장을 신청해서 보고 싶었으나 목사님께서 장년 목장을 하라 하셔서 순종을 하였습니다. 근데 역시 순종의 열매는 달고 행복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목사님의 지난 세월의 모든 엑기스를 쏱아 부어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간증을 들으며 섬김의 길이 힘들고 아프지만 그 모든것이 나를 키우시기 위한 하나님의 손길임을 느끼고 감사하는 목자 목녀님들의 고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순간 순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섬겨 주시는 진실된 손길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두 모두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탕그랑 목자 목녀님의 섬김도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 시작도 안한 입장이기에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 나누고 목장에서 10년 이라는 시간이 지나며 성장한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 들으며 희망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6명의 천사들을 섬겨 주신 탕그랑 목장 목자 목녀님 그리고 목원님들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글 재주가 없어 이 공간에 제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혹 제주에 오신다면 꼭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